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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핑크펭귄 도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오먀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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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펭귄을 읽고 느낀 점과 줄거리, 저자 소개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만약 당신이 사업체를 운영 중인데, 브랜딩이 되지 않아 곤란한 상황이라면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핑크 펭귄 줄거리

 

핑크 펭귄의 줄거리는 한마디로 '빅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빅아이디어'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니다. 기존 상품과 확연한 차이가 있는, 정말 차별화된 제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것을 핑크 펭귄이라 하는 것이다. 핑크펭귄은 새롭고, 더 나으며, 전혀 다른 빅아이디어의 창출 및 판매를 통해 진정한 차별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방 안 온도를 22도에서 38도로 올리는 것과 같은 확실한 변화를 위해서는 빅아이디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때 가장 중요시할만한 부분은 무엇일까? 제품일까? 돈일까? 틀렸다. 바로 고객과 그들의 문제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흔히 빅아이디어를 위해 어떤 기발한 제품을 만들지부터 집중한다. 하지만 떠오르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가 막힌 아이디어는 없다. 제품만 생각하니 당연할 수밖에 없다. 그럼 고객에게 집중해 보자. 세탁소에 자주 오는 고객은 누구일까? 무엇 때문에 올까? 자주 맡기는 옷의 종류는 무엇일까? 조금만 생각해 보면 답은 금방 나온다. 자주 입지만 집에서 세탁하기 힘든 의류를 가지고 온다. 보통 정장을 떠올린다. 자, 어떤가? 이제 타깃이 정해졌다. 빅아이디어를 떠올려보자.

 

 

스타벅스가 현재 어느 기업도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브랜드로 굳어진 데에는 패키징의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패키징을 위해 테마를 정하는 법, 브랜드 네임을 만드는 법, 콘셉트를 심플하게 하는 법 등 패키징과 관련된 다양한 기법들을 알려준다. 잘 만들어진 제품도 패키징이 잘 되야만 그 빛을 더 발휘할 수 있다. 브랜드화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 엄청난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빌 비숍 저자 소개

빌 비숍에 대해 알아보자. 저자는 비숍 커뮤니케이션즈의 CEO이다. 캐나다 출신으로 세계적인 브랜드 전문가로서 26년간 비즈니스 컨설턴트와 강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어떻게 마케터의 길로 들어섰을까? 부모님이 경영하는 회사에서 광고 및 홍보를 맡으면서 마케터로서의 삶이 시작 되었다. 25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비숍커뮤니케이션즈의 ceo로 일하면서 세일즈와 마케팅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웠다. 그중 단연 두드러지는 한 가지는 '사업에 성공하려면 빅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교훈이라고 말한다.

 

그는 새롭고, 더 나으며, 전혀 다른 아이디어로 많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의 문제를 해결했고 꾸준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고 있다. 빅아이디어가 없으면 전략과 전술을 아무리 잘 실행해도 효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이는 나도 공감한다. 강력한 한방은 사업에 있어서 가장 큰 필요한 핵심이다. 이 빅아이디어가 없다면 시중에 넘치는 제품, 일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의 또 다른 도서로는 12개의 언어로 출간되어 이미 베스트셀러인 [로브스터를 파는 법]과 E-마케팅의 선구적인 도서로 극찬받고 있는 [디지털 시대의 전략적 마케팅] 등이 있다. 이 두가지 책은 핑크펭귄과 함께 읽으면 사업을 운영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느낀 점

"나는 내 상품이 차별화 되었고 다른 상품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지금 보면 정말 어리석고 창피하다. 쥐구멍에 숨고 싶어 진다. 하지만 실제로 나는 사업을 운영하는 내내 저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나는 당신이 원하는 그런 평범하고 보잘것없는 제품을 취급하지 않아, 내 제품은 최고야, 어디서도 볼 수 없어.' 이렇게 생각하며 고객에게 말했다. 물론 저 문장 그대로 말했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내 뜻은 분명 저렇게 전달되고 있었을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기가 막힌 일이다. 그들의 눈에는 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데 판매자는 무슨 자신감일까? 궁금해서 구매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과 비즈니스맨들은 아마도 나처럼 광고할 것이다. 대체 그들이 이야기하는 변화와 진보는 누가 알 수 있을까? 

 

현재 방 안의 온도는 22도이다. 잠시 후 누군가가 들어와 온도를 22.5도로 올려놓았다. 하지만 누구도 0.5도의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 충분히 달라지지 않았으니까! 대부분의 우리 모습이다. 단 0.5도를 올려 놓고 누군가 알아채주길 원한다. 

 

진짜 차별화는 소비자가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확연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 덩치가 조금 크다고, 목소리가 조금 특이하다고 수많은 펭귄들 틈에서 눈에 띌 리 만무하다. 수백미터 거리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충분히 달라야 졌음을 알 수 있다. 지독한 자기애와 자화자찬은 버려두자. 그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는 그냥 펭귄인가, 핑크펭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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