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인문학을 읽고 느낀 점과 줄거리, 저자 소개에 대해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저자가 인문학을 통해 어떻게 부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지 자세한 기술을 알려준다. 책을 읽고 난 후, 평소 접하던 인문학이 달라 보이게 될 것이다.
부의 인문학 줄거리
부의 인문학은 제목 그대로 인문학을 투자의 관점에서 재해석 했다. 경제이론은 자칫하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질 수 있다. 때문에 그는 노벨 경제학을 수상한 이론가들의 경제학만 골라서 쉽게 분석하고 설명해주고 있다. 소로소, 데카르트, 소크라테스 등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인물들이다. 그중 '너 자신을 알라'는 조언을 삶에 적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소크라테스의 이 명언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만약 내가 투자는 하고 싶은데 투자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 무엇부터 해야 할까? 부동산부터 구입해야 할까?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 틀렸다. 답은 나 자신을 돌아보는데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투자를 하기 전에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봐야 한다. 한마디로 메타인지가 우선이다. 골치 아픈 주식용어와 기업분석에 자신이 없다면 부동산 투자가 정답이다. 매매하고 부동산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만약 기업분석과 재무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주식투자를 하면 된다. 이처럼 투자의 기본은 나 자신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인 것이다. 메타인지를 소크라테스와 연관 지어 분석하는 센스와 통찰력은 과히 경이로울 따름이다.
본문의 내용 중 진보정권이 집권하는 부동산 가격으 왜 오르는지에 대해 서술한 부분이 있다. 나도 한때는 좌파였다. 주식으로, 부동산으로 부를 일궈낸 사람들은 부러워할 대상이 아니며 사회의 악이라고 생각했다. 순수하게 일하는 서민들을 능욕하는 게 투자라고만 생각했다. 얼마나 멍청한 사고인가. 진보정권은 복지를 지향한다. 수도권에 비해 낙후된 지방경제를 살린다는 취지로 토지 보상을 통해 정부 지출을 늘렸으나 결과적으로는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서민을 돕겠다는 진보정권의 복지 정책은 결국 표 얻기에 불과한 것이다.
우석 저자 소개
그의 시작은 별거 아니었다.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우석'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글을 적기 시작한것이 계기였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경제, 투자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적었다. 그의 입장에서는 기본적이고 별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카페 가입자들에게는, 특히 경제와 투자에 왕초보 가입자들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웬만한 투자 분석 글보다 그의 글이 인기가 많았다.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팬덤이 형성되었다. 이렇게 팬덤이 형성되니 자연스럽게 투자에 대해 더 공부하기 시작했고 점차 성공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그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재무관리를 전공했다. 금융업에 종사를 했고 그렇기에 투자 쪽으로 조금 더 쉽게 발을 디딜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도 실패를 겪었다. 흙수저에서 50억까지 자산을 일구었으나 고스란히 날리고 부동산 투자에서 큰 손해도 보았다. 거듭되는 실패를 통해 그는 원인을 분석했고 결국 재기에 성공했다. 그가 다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문학덕분이었다. 대학 시절부터 인문학과 철학에 깊은 관심이 깊었다. 책을 읽으며 알게 된 거인들의 경제 분석을 투자로 연결시켰다. 특히 경제학 이론은 다양하고 서로 주장하는 바도 다르기 때문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들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분석했다. 이런 노력이 있었기에 젊은 나이에 은퇴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별다른 지식 없이 투자했다가 실패한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느낀 점
항상 느끼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독서광이다. 물론 그 중 독서에 취미가 없는 자본가들도 있지만 독서의 효력은 위기 상황에 발휘된다. 위기가 왔을 때 책을 통해 쌓은 지혜와 지식으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반면 독서를 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들을 위기 상황에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다. 저자 역시 몇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결국 인문학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 결과를 만들어 냈다. 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도 그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작가는 특별한 해석능력을 통해 투자에 성공을 했는데 그 능력이 바로 독서에서 비롯된 것이다. 인간의 본성과 돈의 흐름을 통찰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는 것, 이것이 바로 독서이다.
작가는 말한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투자를 시작하라고 말이다. 나는 이 말에 적극 공감한다. '1년만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사람들은 높은 기대 수익률이 예상되어도 조금이라도 손실 가능성이 있으면 두려움때문에 투자를 포기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앞서 후기를 남겼던 클루지와 연관되어 있다. 이간의 뇌는 자연스럽게 두려움을 피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를 극복해야지만 부를 축적하여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 나도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굉장히 소극적이었다. 잃을까 봐 두려웠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얻고 기업에 대해 평가하며 공부를 시작하니 두려움보다는 도전하고 싶다는 의욕이 솟구쳤다. 아직은 더디지만 조금씩 투자로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만약 당신도 부동산, 주식 투자로 부의 길을 걷고 싶다면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 계속 언급하지만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부의 인문학에서 저자가 언급한 도서만 읽어봐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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