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

by 오먀 2023. 2. 6.
반응형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도서를 읽고 느낀 점, 줄거리, 저자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한다. 요즘 내 컨디션이 이유 없이 좋지 않고, 삶이 우울한 사람이나 두뇌를 발달시키는 방법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줄거리

우선 '뇌'라는 단어가 나오면 어렵다. 거부감이 든다. 나도 그렇다. 유튜브에 줄거리를 요약한 영상을 시청한 후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보기 전보다 이해가 잘 된다. 이 책은 뇌를 적절하게 세팅해 줘야 일상생활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고 말하며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도파민, 엔도르핀, 부교감신경계, 멜라토닌 등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지만 적절한 예를 들어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인상적이었던 건 기상 후 첫 번째로 해야 하는 일에 대한 부분이다. 우리는 보통 눈을 뜬 후 휴대폰을 확인한다. 뇌를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기상 후 눈을 뜬 채로 오늘 할 일에 대해 정리하고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잠이 자연스럽게 깨고 뇌가 최적화되어 하루 일과를 더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설명들이 30개는 넘게 나와있다. 이 설명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우리의 뇌는 최적화될 것이다. 이유 없이 하루하루가 힘들고 우울하고 일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느낀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살면서 뇌를 얼마나 활용하고 있을까? 아마 대부분 보통의 사람들은 아주 작은 일부만 사용할 것이다. 조금만 연습해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게 우리의 뇌다. 

 

일명 '워커홀릭'이라는 말이 있다. 한마디로 일에 미친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은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일한다. 그들의 공통적인 말은 '즐겁다'이다. 정말 그렇게 일하면서 즐거운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은 40대가 되면 대부분 급격히 지친다. 일반적으로 확 늙게 된다. 얼굴에 주름도 많아지는 건 물론 같은 동갑과 비교하면 피곤하고 어두운 얼굴을 가지게 된다. 십여 년을 넘게 뇌를 혹사시켰기 때문이다. 적절하게 뇌에도 휴식을 주어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가바사와 시온 저자 소개

 

저자 가바사와 시온은 정신과 의사이다. 사포로 의과 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역시나 전공한 분야가 의학이나 뇌에 관련해 이렇게 엄청난 책을 집필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이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꼭 읽어야 할 도서라고 생각한다. 이미 시기는 지났지만 한때 많은 사람들이 자가격리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던 시기가 있었다. 그럴 때 이 책을 읽었다면 뇌를 활발히 활용하여 우울증도 극복하고 일상생활을 활력 넘치게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지금도 이 책은 단순한 도서가 아닌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행동 지침이 되어주는 고마운 책이다.

 

다시 작가에 대해 설명해 보자. 그는 일본에서 대중적이게 활동하고 있는 가장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와 함께 시리즈로 내놓은 책들이 일본에서 무려 70만 부 판매를 기록했다. 2020년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쓴 후 각종 스트레스와 피로와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 책들을 집필했다. 그의 또 다른 도서인 [아웃풋 트레이닝], [하루 5분, 뇌력 방비 없애는 루틴], [외우지 않는 기억술] 등을 함께 읽으면 뇌를 최적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느낀 점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역행자를 집필한 자청의 추천 때문이다. 읽고 나니 그가 왜 이 책을 추천했는지 이해가 갔다. 이 책은 뇌의 세팅을 일곱 가지로 서술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삶을 삼차원적으로 보게 된다. 이게 무슨 말인가? 삶을 일차원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 흔히 아무 생각 없이 말을 내뱉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아 배고파, 아 하기 싫어' 이게 바로 1차원적으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3차원적으로 생각하면 어떻게 말을 내뱉게 될까? 만약 내가 어떠한 일이 하기 싫을 경우, '아, 내가 지금 이 일을 하기 싫으니 도파민을 일으킬만한 다른 어떤 행위를 함께 해볼까?'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평소 내가 1차원적으로 생각을 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한다.

 

또한 본문 중에서 세로토닌, 즉 휴식 호르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내가 잠들기 몇 시간 전까지 계속해서 일을 한다면 휴식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 그럼 결국 잠을 깊게 잘 수 없고 다음날 하루 종일 피곤한 것이다. 잠들기 전 샤워를 할 때는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는 것이 뇌에 영향을 덜 준다고 한다. 잠들기 최소 2시간 전에는 일을 끝내고 몸이 릴랙스 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서 뇌를 관리하다 보면 일상생활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고 이는 곧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성공의 길로 들어서는 중요한 일 중 하나인 것이다.

 

오늘부터라도 당장 저자가 소개해준 뇌를 최적화하는 7가지 단계를 실행해 보도록 해야겠다. 이를 통해 내 삶이 훨씬 윤택해질 수 있길 바라본다.

 

 

반응형

댓글